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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당구 하나카드 챔피언십 결승전 경기를 확인해 보세요.
LPBA 결승 대진표 시간 보기
드디어 여자 당구 결승전 대진이 완성되었습니다.
시즌 두 번째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결승전은 김상아 선수와 김다희 선수의 대결로 결정되었습니다. 두선수 모두 투어대회 우승 경험이 없으며 김상아는 지난해 5차 투어 휴온스 챔피언십 결승에 오른적이 있지만 김다희는 첫 결승무대입니다.
이번 두번째 투어인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는 젊은 신예들의 돌풍이 무서웠습니다. 4강전에서 김상아에게 아쉽게 패한 정수빈을 비롯해 김다희도 강자들을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대회전 팔 각도 변화를 주는 등 기본 공 연습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2022-23 투어에 데뷔한 김다희는 1998년생으로 올해 27살입니다. 동호인 출신으로 지난해 2차 투어 실크로드 안산 챔피언십엣 처음으로 8강에 들었지만 임정숙 선수에게 아쉽게 패하며 탈락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 2차 투어만에 생애 첫 결승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결승까지 올라오는데 어느 경기 하나 쉽지 않았습니다.
PPQ 경기 김다희를 꺾고 승리하면서 대회를 시작했으며 32강에서는 강호 사카이 아야코를 만나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16강에서는 개막전 돌풍을 일으킨 임경진을 3:1로 이기고 올라왔습니다.
8강 상대도 누적 상금랭킹 10위 강지은이었습니다. 세 번째 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나머지 세트를 가져오면서 3:1로 이기고 첫 4강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김민영과 준결승 대결에서 1세트 11:9, 2세트 11:8로 접전을 펼쳤지만 3세트 11:1로 가져오면서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이에 맞서는 김상아도 역시 강자들을 이기며 결승까지 올라왔습니다.
1988년 생으로 올해 37살인 김상아는 2019-20 시즌부터 LPBA 투어를 가진 원년멤버입니다. 지난 시즌 휴온스 챔피언십 결승에 오른 적 있지만 아직까지 우승경험이 없습니다.
이번대회 64강부터 시작해 첫 1라운드에서 개막전 8강에 오른 3쿠션 세계선수권 우승자 출신의 김신영을 상대로 13:11로 이기고 어렵게 대회를 시작했습니다.
32강에서도 이미래를 꺾고 올라온 우휘인 선수와 승부치기 까지 가는 접전끝에 꺽고 16강에 올랐습니다.
16강에서는 개막전에 이어 연속 16강에 진출한 차유람을 만나 3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첫째 둘째 세트를 11:5, 11:8로 가져오고 4번째 세트도 11:10 한 점 차로 이기며 경기를 3:1로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8강에서는 지난 시즌 1승을 올린 최혜미를 만나 첫 세트 11:9로 힘겹게 가져왔으며 두 번째 세트 11:7로 이기며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 4세트를 11:8로 가져오면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습니다.
4강 준결승에서는 이번대회 젊은 신예 돌풍의 핵심인 정수빈을 상대로 두번째 세트를 1:11로 졌지만 나머지 3개 세트를 모두 승리하면서 결승에 올랐습니다.
LPBA 결승 시간은 7월 7일 일요일 22:00에 시작합니다. 결승 중계방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확인하면 시청할 수 있습니다.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4강 결과 보기
이번 대회 돌풍을 일으킨 NH농협카드 정수빈 선수는 준결승에서 패하며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이번대회 강호들을 꺾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여자 당구에 떠오르는 샛별이 되었습니다. NH농협카드 소속으로 뛰면서 선배들의 많은 조언을 받으며 실력도 많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민영도 지난해 NH농협카드 준결승 진출 이후 오랜만에 4강전을 가졌지만 아쉽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자세한 경기 결과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