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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펼치고 있습니다. 조별순위를 아래에서 빠르게 확인해 보세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 순위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도전하는 본선 티켓을 확보할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 순위를 아래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 아직 승점 15점으로 조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요르단과 이라크가 한 경기 승점 3점 간격으로 바짝 뒤에 따라오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경기는 3경기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3월 25일 요르단전과 6월 이라크 원정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누어 조별리그를 펼쳐 상위 1위와 2위가 본선 진출을 확정합니다. 물론 3위와 4위가 되면 다시 한번 4차 예선을 거처 조 1위에게 진출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기회가 더 있지만 일찍 본선진출을 확정하고 평가전등 내실을 기하기 위해서는 조기 진출이 절실합니다.
일본은 지난 20일 바레인전 승리로 진출권을 확보했습니다. 아래에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 순위를 확인해 보세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순위 7차전 결과
지난 3월 20일 오만전 홈경기에서 우리나라는 전반 황희찬의 골로 앞서갔지만 이것을 유지하지 못하고 후반 동점골을 내주며 1-1 동점으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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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의 핵심인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빠지긴 했지만 수비보다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한 것이 더 큰 원인처럼 보였습니다.
오만은 다섯 명이 최종 수비를 펼치며 수비위주의 전수를 들고 나왔습니다. 최소한 비기기라도 하자는 전략으로 나왔고 그것이 제대로 통한 경기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볼 점유율 60%가 넘게 경기를 주도하며 공격을 펼쳤지만 좀처럼 오만의 수비를 뚫지 못했습니다. 경기초반 이강인이 투입되며 간간히 킬패스를 넣어주며 활로를 찾았지만 후반 부상으로 교체아웃되면서 그마저도 통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손흥민, 황희찬, 이재성, 주민규를 앞세운 공격진을 내세웠습니다. 중원에서는 백승호와 박용우가 호흡을 맞췄고, 부상으로 결장한 황인범의 빈자리가 눈에 띄었습니다.
수비진에는 이태석(이을용 감독의 아들)의 첫 A매치 선발 출전이 이루어졌으며, 설영우, 조유민, 권경원이 수비를 책임졌습니다. 골키퍼는 조현우가 출전했으며, 부상 방지를 위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오만은 수비적인 전술을 들고 나왔습니다. 5백 포메이션을 구축하며 한국의 공격을 차단하는 데 집중했고, 역습을 통해 득점을 노리는 전략을 펼쳤습니다.
전반전을 살펴보면 부상 변수 속에서도 선제골 성공하며 나름 실리를 챙겼습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탐색전을 벌이며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한국은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오만의 촘촘한 수비를 뚫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합니다. 미드필더 백승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전반 초반에 교체 아웃되었고, 이에 따라 이강인이 급하게 투입되었습니다.
이강인은 투입되자마자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경기 흐름을 바꿨습니다.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열었고, 결국 황희찬에게 완벽한 키패스를 연결하며 선제골을 만들어냈습니다. 황희찬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대한민국이 1-0 리드를 가져갔습니다.
선제골 이후에도 한국은 주도권을 잡고 추가 득점을 노렸습니다. 하지만 오만의 수비는 여전히 단단했고, 전반전은 1-0 리드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후반전: 동점골 허용, 그리고 예상치 못한 악재 후반전이 시작되자 한국은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시간이 흐를수록 오만도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결국 오만이 한 번의 역습 기회를 살려 동점골을 기록하며 스코어는 1-1이 되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순간은 그 이후에 찾아왔습니다. 한국의 공격을 이끌던 이강인이 부상을 당하며 경기장에서 들것에 실려 나가는 충격적인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이강인은 스스로 걷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해 보였으며, 대표팀에게는 큰 악재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부상 악재 속에서도 한국은 끝까지 공격을 시도했지만, 상대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하며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서 우리나라는 조 2위와 승점 3점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남은 경기는 3경기로 3월 25일 요르단전, 6월 이라크, 쿠웨이트전입니다. 최소 2승을 해야 본선진출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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