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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한 조별 순위 결과를 확인해 보세요.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조별 순위 9차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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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연속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조별 순위 결과를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9차전 이라크전을 승리하면서 11회 연속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패한 이라크는 조 3위로 밀리고 요르단이 2위로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결과를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순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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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5승 4 무로 승점 19점을 획득했으며 요르단이 4승 4 무로 승점 16점입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조별 순위를 확인해 보세요.

 

 

 

 

 

 

2026년 북중미 무대에서 열릴 국제 대회를 향한 아시아 대륙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2차 라운드를 통과한 18개 팀은 이제 최종 관문인 3단계로 진입하게 되었고, 이들은 각각 6팀씩 3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이 라운드는 단순한 통과 여부를 넘어서 국가별 전력, 선수층, 일정, 경기 장소 등의 복합적인 요소들이 얽혀 각국의 희비를 갈라놓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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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라운드에 진출한 팀들 중 상위 랭킹 국가들인 일본, 이란, 대한민국, 호주 등은 전통적으로 꾸준한 성과를 보여온 강자들이다. 이들은 다수의 유럽파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경험치와 조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무실점 전승으로 지난 단계를 통과하면서 이번 예선에서도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 중이다. 대한민국 역시 개개인의 기량은 최상위권이지만, 조직력이나 감독 리스크 등의 문제로 매 경기 변수가 존재한다.

 

그러나 이번 예선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전통 강호뿐만 아니라 최근 급부상한 중동권 국가들이다. 이라크,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은 최근 몇 년 사이 성장을 거듭해 왔고, 실제 경기력에서도 상위 랭킹 국가들을 위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요르단은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우즈베키스탄은 이란과 두 차례 무승부를 기록하면서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 중 하나는 ‘조 편성’이다. 각 조에 16 포트에 배정된 팀들이 섞여 있는데,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리는 팀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일정과 조합에 놓이게 되며, 그만큼 전술적 집중력과 경기 당일의 컨디션이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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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선이 더욱 흥미로운 이유는 본선 진출권이 예년보다 확대되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예선이 더 쉬워졌다고 보기엔 어렵다. 각 조 상위 두 팀에게만 본선 직행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3위로 밀려날 경우 다시 한번 추가 단계를 거쳐야 하며 이 과정에서의 변수도 만만치 않다. 특히 상위권 팀들의 전력 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단 1경기의 패배나 무승부가 조 전체 판도를 뒤흔들 수 있다.

 

중국, 북한, 팔레스타인, 인도네시아, 쿠웨이트 등 하위 포트에 속한 팀들은 대부분 본선보다는 4차 라운드를 목표로 하며, 상위권 팀을 상대로 고춧가루를 뿌리는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중국은 이번 예선에서 간신히 통과했으며, 과거에 비해 전력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이다. 반면 북한은 경기 외적인 변수와 홈경기 운영 문제로 인해 다른 의미에서 껄끄러운 상대가 될 수 있다.

 

또한 중동 국가들의 원정은 항상 까다로운 요소로 꼽힌다. 더운 기후, 긴 비행시간, 라마단 등 종교적 요소, 그리고 지역별 정치적 긴장 상태까지 감안할 경우, 경기력 이외의 요소도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팔레스타인은 2차 예선에서도 홈경기를 제3 국에서 치렀고, 이러한 특수성은 3차 라운드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정리하자면, 최상위 18개국이 벌이는 이번 라운드는 단순한 기술이나 피지컬을 넘어, 조 구성, 일정, 전략적 운영이 모두 결합되어야 생존할 수 있는 무대다. 이제는 명성만으로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는 시대다. 명확한 목표와 탄탄한 준비 없이 이 라운드를 통과하기란 쉽지 않다. 선수 개개인의 스타성보다는, 팀으로 얼마나 뭉칠 수 있느냐가 성패를 가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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